'건강머니'를 버는 노하우…전문의가 전하는 '하루 15초 건강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내몸을 부탁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흔히 앓고있는 질환들을 전문의 견해를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 전자책 '내몸을 부탁해'가 발간됐다. 최근 늘고있는 만성질환(성인병)과 근골격계 통증, 소화기병, 치아나 피부치과 등에 대한 생활건강 비법을 다룬 책이다. 책에 따르면 건강과 질병 사이에는 유전과 임신 당시 부모의 건강상태 등 선천적 원인론과 환경과 습관의 영향을 받는 후천적 병인론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후천적 요인에 의한 질병은 평소의 잘못된 습관에서 상당수 비롯된다. 중금속 황사나 미세먼지, 오염된 물, 자외선, 폭염과 강추위, 방사능 등 환경 요인은 물론 스트레스와 과로, 운동부족, 육류나 인스턴스 식품 선호, 흡연, 야식, 수면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급성 질환과 함께 만성질환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같은 만성질환들은 암과 당뇨병, 아토피,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 질환, 위식도 및 대장항문병, 관절 및 척추병, 치주염, 정신 질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이같은 질병은 한 순간이나 단 며칠, 몇 년 동안 등 단기간의 작용보다는 몇 년 이상, 몇십 년, 나아가 평생 동안의 습관과 환경에 따라 나타난다. 이 책은 이같은 건강정보에 덧붙여 금연과 절주, 뱃살 줄이기, 기름지고 짠 식사 멀리하기, 제때 건강검진 받기, 약물 오·남용 안 하기 등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간단명료하게 요약했다. 또 날씬한 몸과 건강한 피부 등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참고할 부분이 많다.필자인 박효순 경향신문 기자(건강의료 전문)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모종의 거창한 계획을 자주 세우지만 매일매일의 습관이 잘못돼 있다면 그 효과가 떨어질 뿐더러 그릇된 습관으로 인해 결국 건강에 큰 마이너스(손해)가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담배연기를 피하고 과음을 삼가며, 달지 않고 싱겁게 먹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쉬게 하는 것 등 몇가지 만으로도 큰 건강의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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