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5일 용산 본사에서 '우수협력회사 시상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다짐한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산업개발 김재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다.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이 자리에서 현대산업개발은 하도급 법규 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 성실 준수와 협력회사 재무 건전화 지원,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촉진 지원, 전문능력 제고 등 상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한다. 협력회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윤리실천 특별약관 준수 등을 약속한다.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를 위해 54억원 가량 무이자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또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는 현재 80억원에서 올해 안에 130억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향후 해외공사·플랜트사업을 진행 할 때 협력회사와 동반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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