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6월 회사채 상환 종결‥목표가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회사채 상환 이슈 6월 종결,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4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양형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1149억원 규모의 LPG선(영도) 2척 수주 공시를 했고, 수빅 조선소는 7조2000억달러 규모의 1만1000TEU 5+4척 LOI를 체결했다"며 "수빅 조선소의 경우 중국 대비 기술력 우위, 한국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 국내 빅3 저가 수주 기피 등 3가지 요인으로 올해 신규수주는 10억달러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회사채 상환 이슈도 오는 6월8일 종결될 전망이다.양 연구원은 "지난해 8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 1200억원을 상환했다"며 "현금 보유량, 부지 매각 계획 등을 감안할 때 6월 2000억원의 공모사채는 무리 없이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저평가, 급박했던 회사채 상환이슈 종결, 수주 증가의 3박자 모멘텀 완성으로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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