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금-파검 드레스' 논란 종결시킨 움짤 봤더니…

'흰금-파검 드레스' 논란 종결시킨 움짤 봤더니…

'드레스 색깔 논란' 해결한 움짤. 사진출처=텀블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드레스 색깔 논란'을 완벽하게 끝낸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공개됐다.지난달 28일 tum****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해외 네티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에 논란이 됐던 드레스의 색깔을 확인시켜 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해당 드레스를 '문제의 사진'과 같은 앵글에서 촬영한 다음 뒤로 빼는 모습을 녹화해 공개했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 사진을 본 한국 네티즌은 "이거 보니까 확실하네" "딱 봐도 파검인데 흰금이라고 우기는 사람들 뭐야" "좀 허무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논란은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드레스 사진 한 장이 발단이 됐다. 이 드레스는 다른 SNS인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고,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널리 확산됐다.미국 내 유명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는 이 논란을 보도하며 자체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다.색깔 논란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하자 전문가들은 '빛의 양에 따라 색을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한편 드레스 제작사인 로만오리지널스는 드레스의 실제 색깔이 '파란색·검은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약 8만4000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이 드레스는 파란색·검은색 외에도 아이보리, 다홍색, 분홍색 바탕에 레이스를 붙인 드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드레스가 뜨거운 인기를 얻자 제작사는 '흰색·금색' 드레스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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