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지난달 25일 미국 출장을 떠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약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 동안 이 부회장은 권오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부회장)을 비롯해 DS 부문 주요 경영진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반도체연구소와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돌아본 뒤 캘리포니아 먼로 파크에서 열린 '비즈니스 카운슬' 정기 포럼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비즈니스 카운슬 포럼 기간 동안 미국 주요 카드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삼성 페이'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비즈니스 카운슬 포럼 기간 동안 이재용 부회장이 별도로 미국 주요 카드업계 CEO들과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갤럭시S6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가 탑재된 만큼 사업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페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글의 구글 페이, 애플의 애플 페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며 관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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