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유가급락 진단 에너지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4일 조선호텔에서 '유가급락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44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작년 30개 기관 평균 전망치는 74달러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다만 석유 의존도가 과거보다 낮아 경제적 파급력은 축소됐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의 증가는 오히려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밝혔다.이어 김 부원장은 "저유가인 상황을 에너지산업과 가격 구조 개선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단기적인 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에너지 수급 체계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제안했다.한편 공학한림원은 올해를 '격변하는 에너지 시스템의 뉴 패러다임'을 연간 주제로 정해 세부 에너지 현안 이슈에 집중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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