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해 효율적 지휘체계 마련

산림청,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등지에 지상영상카메라 33대, 헬기용 공중영상카메라 26대 배치…정확한 상황파악으로 진화인력, 헬기, 장비 등 효율적 동원

산림헬기에 설치된 공중영상카메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불현장 모습이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돼 효율적인 지휘체계가 갖춰진다.산림청은 앞으로 산불이 났을 때 산불현장영상이 산불현장지휘본부와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실시간전송 돼 효율적인 진화지휘체계가 갖춰진다고 2일 밝혔다.이렇게 되면 산불현장의 상황이 그때그때 정확히 파악돼 현장과 중앙본부에서의 효율적인 지휘가 이뤄져 불을 빨리 끌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지의 지상영상용 카메라 33대와 진화 산림 헬기용 카메라 26대를 배치했다.

산림청 산불진화대원이 지상영상카메라를 시연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규모 등 산불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 헬기, 장비(산불기계화시스템) 등의 효율적인 동원은 물론 제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고기연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지상·공중영상 전송시스템 마련을 계기로 산불의 빠른 진화는 물론 산불피해 줄이기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24일 소속기관 홍보영상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촬영기법, 기계조작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현장영상촬영 워크숍을 열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