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해 중국의 대학교 졸업자 초봉이 평균 43만 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중국경제망은 중국 베이징대학 시장·중개연구센터가 내놓은 '대졸자 직업 조사보고'에서 지난해 중국 대학교 졸업생의 초봉 평균이 2443위안(약 42만6500원)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2119위안)에 비해 324위안 많아진 금액이다. 하지만 전체의 40%가량은 여전히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초봉 수준이 2003년 1551위안에 비해 58%가량 늘었으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나 최저임금 상승률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GDP 총액은 2003년 1조6400억 달러에서 지난해 10조1700억 달러로 5.2배, 베이징 기준 최저임금은 같은 기간 월 495위안에서 1천560위안으로 2.2배 각각 올랐다.지역별 대졸자 초봉은 상하이 3241위안, 베이징 3109위안, 선전 2905위안, 광저우 2839위안, 난징 2813위안 등의 순이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