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에 40억 들여 ‘가고 싶은 섬’으로

[아시아경제 노상래]

[국립해상공원의 명품마을 1호인 관매도 입구]<br />

진도군 조도면의 명품마을 1호 관매도가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가고 싶은 섬' 선정은 자문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30%)와 현장평가(70%)를 통해 사업 규모의 적정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고유 생태자원, 섬 문화 보유, 지속 가능성,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명품마을 1호인 관매도는 곰솔나무와 어우러진 백사장, 섬을 둘러싼 기암괴석, 후박나무 등 생태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하지만 세월호 사고 여파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숙박시설 노후화 등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진도군은 관매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매년 8억원씩 5년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고 싶은 섬으로 가꿔갈 계획이다.특히 시설물 보수와 폐교 캠핑촌 조성, 명품 경관 조성, 힐링로드 조성 등을 통해 국민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가고 싶은 섬’은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브랜드 시책으로 향후 10년 동안 총 24개 섬을 선정한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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