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27일 첫 실시한 '재출발 캠코 혁신대회' 1주년 맞아 올해 경영비전 제시
홍영만 캠코 사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홍영만 캠코 사장이 내실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홍 사장은 27일 '재출발 캠코 혁신대회' 1주년을 맞아 "올해는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한층 더 내실 있는 캠코 혁신스토리로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재출발 캠코 혁신대회는 '사업에서 기업문화까지 새롭게 바꾼다'는 홍영만 사장의 경영혁신 철학을 반영해 지난해 2월27일 처음 개최됐다. 홍 사장은 "지난해는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캠코의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쓰기 시작한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캠코는 '일상에서, 현장에서, 다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 실행 조직인 'DOT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 조직혁신 ▲경영혁신 ▲사업혁신 ▲사회공헌혁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노력을 기울여 왔다.대표적인 조직혁신 사례로는 직원참여형으로 개선된 인사제도가 꼽혔고 경영혁신 사례로는 용역업체 선정절차 및 운영 시스템 개편, 노조와의 소통을 통한 공공기관 정상화 노력 등이 언급됐다. 캠코 서비스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통합사이트 '캠코스퀘어'는 사업혁신사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은 사회공헌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캠코는 지난 1년여 간의 혁신 성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93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13년 106% 대비 50% 줄어들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