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작은 농부를 꿈꾸다

금천구, 친환경 상자텃밭 주민 분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건물의 유휴공간인 베란다와 옥상을 활용, 가정에서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농촌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세트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총 699세트로 1세트 구성은 플라스틱 사각상자 1개(63㎝×50㎝×30㎝), 유기배양토 50ℓ, 상추씨앗 2봉으로 구성돼 있다.금천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유치원 어린이집노인정 등 단체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가구당 2세트, 단체는 5세트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분양접수는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3월2일 오전 9시부터 분양수량 699세트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분양가격은 세트 당 8800원이다.

상자텃밭

신청된 상자텃밭 분양은 3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옛 대한전선부지(시흥동 113-121)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범상자를 배치, 현장에서 전문강사에게 씨앗파종방법 및 친환경농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금천구는 2013년 344세트, 2014년 899세트의 상자텃밭을 주민에게 보급, 상자텃밭을 이용해본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마을공동체과(2627-188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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