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비안전서, 25일 오후 태안군 대산읍 독곶리 구도 부근 해상에서 연료 바닥나 떠다니다 구조요청…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 급파해 끌고 와
서해안에서 표류 중이던 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해안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구조됐다.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태안군 대산읍 독곶리 구도 부근해상에서 연료가 바닥나 떠다니던 레저보트가 도움을 요청해와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정모씨는 아는 사람들과 함께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이날 오후 3시8분쯤 “독곶리 구도 인근해상에서 연료가 떨어져 표류 중”이라며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현장으로 보내고 민간자율구조선에도 도움을 요청했다.학암포 안전센터는 신고자와 상황 등을 주고받으며 레저보트 상태와 승선원 안전 등을 수시 확인하고 현장에 닿아선 예비연료유를 줘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게 도왔다.태안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레저 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을 위해서 연료점검은 물론 장비점검도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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