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으로 구석구석 전달되는 복지 실현

"환절기 면역력 증강은 생활 속 근력운동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5일 순천의료원에서 재가 암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자조모임을 가졌다.이번 모임은 환우들이 환절기를 맞아 질병의 치유력을 높여주는 면역력 증강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근력운동을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또한 각 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의 건강관리를 위해 손씻기 교육은 물론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자조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상호간 투병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취약계층 재가 암환자에게 건강체크, 통증조절, 영양 대용식·기저귀 제공, 건강상담 등 환우들이 스스로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순천시는 신체·정신적 고통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두고 연중 6회에 걸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행복돌봄과 방문복지계로 신청하면 된다.(749-6889)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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