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한화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전시회(IDEX) 2015'에 참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IDEX는 1993년 첫 개최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다. 한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방산시장을 새로운 개척지로 보고 1999년부터 IDEX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전술다연장체계 '천무'가 해외시장에 처음 전시된다. '천무'는 기존 227㎜ 다연장로켓체계(MLRS)에 비해 정확도와 사거리를 크게 개선시킨 무기체계로 북한 방사포와 장사정포에 대응해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이태종 방산부문장은 "40여년간 축적한 최첨단 탄약 및 유도무기기술과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방산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