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LG하우시스·동화기업 등 최선호주[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재건축 등 주택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라 건자재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ew Stay(기업형 임대)와 주거급여, 그리고 주택시장'이라는 보고서에서 "9·1대책이 초래할 구조적 변화에 특히 주목해 주택·부동산 시장의 중장기적 공급확대를 전망한다"면서 "건자재 비중확대를 지속해서 제시한다"고 밝혔다.주택 공급은 2017년 42만여가구에서 2022년 50만여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채 연구원은 "9·1대책, 1% 공유형 모기지, 주거급여, 기업형임대(New Stay) 등 최근 다양한 정부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어 시장참여자가 혼란스럽지만, 한국의 주택재고(약 1600만가구) 전체에 미칠 정책은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단축한 9·1정책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부차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최근의 임대시장 활성화는 연 11만가구 규모의 기존에 존재했던 주거복지를 강화한 차원"이라며 "민간 개인 임대의 진입은 이미 약 800만가구 규모로 형성된 개인임대시장을 고려할 때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종목 중에서는 LG하우시스, KCC, 동화기업과 쌍용양회,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등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쌍용양회, LG하우시스, 동화기업 등은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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