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유정채굴장비수 감소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2센트(1.6%) 하락한 50.3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유가는 4.6% 하락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센트(0.18%) 하락한 60.1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전개발 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유정채굴장비수가 전주 대비 37개 감소한 1019개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11주 연속 줄어든 것이지만 최근에 비해 감소세는 크게 둔화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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