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신니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4마리를 정밀조사 한 결과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방역 당국은 해당 돼지 4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앞서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주덕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20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되자 같은 돈사에 있던 80마리 등 모두 1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가는 돼지 43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방역대책본부는 이 농장을 중심으로 이동제한 조처를 하고,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진천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모두 32차례 발생했으며 돼지 3만1000여 마리와 소 1마리가 살처분됐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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