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마감하며 종가 기준 610선까지 돌파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34%) 오른 610.16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610.59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613.72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기관이 27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4억원, 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12.77%, 4.68% 줄어든 4억4228만주, 3조197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6.90%), 제약(4.7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장비(-1.84%), 디지털컨텐츠(-1.8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5.0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웹젠(4.05%), 파라다이스(2.3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서(-3.23%), 메디톡스(-2.94%), 컴투스(-2.88%) 등은 주가가 빠졌다.상한가 21종목 포함 5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 포함 466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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