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 "약속대로 여러 차례 이야기한대로 그대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에게 여야가 함께 중요한 사안을 표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모습 보여서 국민들로 하여금 국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장은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개회에 앞서 1시30분께 여야 원내대표단과 마지막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야당 없이 표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물론"이라며 "야당이 (표결 참여 여부를) 결정할 사안이지만 불참하지 않도록 어제부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여당과의 단독 처리를 강행할 경우 2월 국회 파행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은 (그냥) 하는 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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