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 초반 대외 호재에 상승출발한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05포인트(0.05%) 내린 1956.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 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9%), 철강금속(0.80%), 건설업(0.26%), 섬유의복(0.42%), 의약품(0.69%), 기계(0.80%), 의료정밀(0.54%)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0.13%), 전기가스업(-1.56%), 보험(-0.58%), 비금속광물(-0.38%), 운수창고(-1.02%), 금융업(-0.4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0.53%), 포스코(1.32%), 제일모직(1.02%), 삼성에스디에스(3.31%), NAVER(0.30%)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1.74%), SK텔레콤(-0.17%), 현대모비스(-1.24%), 삼성생명(-0.97%), 신한지주(-0.70%), 아모레퍼시픽(-1.74%), 기아차(-0.6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36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9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10선에 올라섰다. 전장대비 4.03포인트(0.66%) 상승한 612.10을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