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녹십자는 16일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16일오전 9시51분 현재 녹십자는 전장 대비 2000원(1.41%)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국민연금에서 녹십자의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캐나다에 세워지는 혈액제제 공장은 혈액제제 IVIG SN의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가 된다"고 설명했다.노 연구원은 또 "IVIG SN을 위한 생산시설이 완료되고 또 혈장원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약 6조원 규모의 미국 내 IVIG 시장에서 제품 출시 후 약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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