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건국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3일 연속 오르고 있다. 통신주와 소비 관련주가 중국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미국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통신주에 호재가 되고 있다. 발개위는 퀄컴의 특허권 남용을 지적하며 특허 수수료 산정방식 변경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통신업체들의 특허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됐다. 소비주는 춘제 효과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9% 상승 중이다. 하이센스 전기가 6%대 급등을 기록하며 소비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통신장비업체 ZTE는 선전 거래소에서 3%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2%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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