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나주 역사문화자원 복원사업 현장 시찰

이낙연 도지사가 9일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대상지인 나주목관아를 둘러보고 있다. 전통한옥단지와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 사업계획 수립과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제공=전남도

"나주 목관아 등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총력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9일 나주 목관아 등 역사문화자원을 시찰하고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활력을 가져오도록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은 조선시대 목관아와 감영이 위치했던 나주시와, 경북 상주시의 역사문화유산 복원을 통해 쇠락한 지방도시를 전통문화 역사도시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해 8월 전라남도와 나주시, 경상북도, 상주시가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사업비 1천억 원을 들여 나주와 상주지역의 조선관아, 읍성, 향교, 산성 등을 복원하고, 전통 한옥단지 및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경상북도와 함께 중앙정부에 광역 선도사업으로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사업대상지를 둘러본 이 지사는 “나주와 상주의 역사문화자원 복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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