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코엑스몰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3월 버스킹 공연팀 모집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대표 종합쇼핑몰 코엑스몰이 아마추어 버스킹 팀을 모집, 코엑스몰 주요 플라자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스킹 공간지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엑스몰의 이번 캠페인은 문화, 예술, 쇼핑, 관광,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술, 밴드, 비보잉, 캐리커쳐 등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버스커들에게 공연에 필요한 장소와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코엑스몰 방문객들에게는 쇼핑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쇼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킹팀 참여 신청은 코엑스몰 공식 홈페이지(www.coexmall.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lifeisunfolding)에서 진행된다. 코엑스몰에서 공연을 원하는 버스커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팀원명, 공연팀 소개, 장르, 희망공연 날짜 등을 기입하면 된다. 코엑스몰 내부의 자체 심사를 통해 이달의 버스킹 공연팀을 선정하고 3월 공연팀은 이달 28일까지 해당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코엑스몰은 그랜드 오픈 이후 라이브 플라자, 센트럴 플라자, 밀레니엄 플라자, 아셈 플라자, 도심공항 플라자 등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주요 공간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00회 공연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 동안 음악, 캐리커처, 마술, 비보잉 등 약 20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이색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라이브플라자에서 유명 뮤지컬 '원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주연을 비롯한 14명의 배우들이 실제 뮤지컬에서 선보인 주제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등 총 9곡에 맞춰 공연을 선보일 계획. 이 밖에도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국내 최대 쇼핑명소이자 컬처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각종 테넌트들은 물론 아마추어 버스커들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모든 버스커들에게 코엑스몰에서 공연할 기회와 환경을 적극 지원해 코엑스몰만의 색을 강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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