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서비스 유희상 상무(오른쪽)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김영기 원장이 '사랑의 휠체어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5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 각 60대씩 총 120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휠체어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매월 사회봉사기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원의 환경을 고려해 주문 제작했다. 이번에 전달된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했으며, 기존 휠체어와 다르게 등받이와 좌석 부위를 가죽 재질로 바꿔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는 충격에 강한 튜브형 바퀴로 제작해 외부에서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했고,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는 내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통고무형 바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3년부터 매칭 그랜트를 운영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후원금과 함께 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또한, 전국 서비스지점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고장난 가전제품을 고쳐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유희상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주는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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