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30분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대공연장에서 230여명 교육...2~3월 중 총 5차례 교육과 그룹별 소양교육 통해 아동보육 수준 높이고 보육여건 개선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1800여명 전원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시키기로 하고 2일 오후 4시 30분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대공연장에서 1차로 보육교직원 23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강북구 주최로 2~3월 중 총 5회에 걸쳐 실시하는 교육은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한 굿네이버스 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전문강사를 초빙, 아동학대의 이론적 접근 및 실제 사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등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된다.
보육교육원 소양 교육
또 강북구는 가정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그룹별 소양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북구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해 약 30명의 소 교육그룹을 구성토록 한 후 일정별로 장경희 강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과정들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전문가로서 직업의식을 높이고 영유아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보육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보육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 교육에 힘쓰시는 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에 모두가 안심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구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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