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집계, 지난해 163건으로 2013년(92건) 보다 71건(77%)↑…올해 1만8000가구 공동주택 분양, 1만9000가구 입주 예정돼 건물신축허가 250건 이를 전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의 건물 신축허가건수가 최근 2년 사이 크게 늘고 있다.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면서 건물 신축허가건수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의 경우 163건으로 2013년(92건)보다 71건(77%)이 는 것으로 집계됐다.행복도시건설이 본격화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물신축허가는 343건으로 한해평균 49건 꼴이다.특히 중앙정부청사들이 옮겨오고 아파트입주가 시작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허가건수는 301건으로 신축허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정부청사가 완공된 지난해 신축허가는 163건으로 1생활권의 상가, 단독주택이 대부분으로 행복도시가 빨리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행복도시건설사업 초기단계(2007∼2011년) 신축허가는 42건으로 1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은하수공원을 비롯해 2생활권 첫마을복합커뮤니티센터, 수질복원센터 등이다. 올해는 1만8000가구의 공동주택 분양과 1만90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건물신축허가는 250건쯤에 이를 것으로 행복청은 내다보고 있다.건물신축은 ▲주민입주 안정화단계인 행복도시 1생활권 ▲사업개발이 본격 시작되는 2생활권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세종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도시행정단지 3생활권에 몰릴 전망이다.행복청 관계자는 “맑고 깨끗하고 빠른 민원처리와 위법건물 단속정비 등 건축행정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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