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사거르는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으로 기본적 생계보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도 경제형편이 좋지 않아 식사를 거르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급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 등에 위탁 운영하는 무료급식은 ▲경로식당은 주 6회 ▲식사배달은 매일 ▲밑반찬 배달은 주2회 등 3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경로식당은 만 60세 이상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은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중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 밑반찬배달은 만 65세이상 독거어르신중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거나 가정에서 직접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긴다.또 갑작스럽게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해 결식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배달인력 결원으로 제 때에 식사 배달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자,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 등으로 배달인력도 있다.특히 식사와 밑반찬 배달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즉시 알리도록 하는 등 독거 어르신들 안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황윤하 어르신복지과장은 “양질의 식사 제공을 위해 음식을 자체 조리하고 있다”며 “수혜 어르신의 이야기와 자원봉사자의 참여 소감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발굴하여 전파하는 등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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