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29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신개념 감자칩 '케틀칩'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이색 감자칩 소비 열풍에 발맞춰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틀칩 3종을 출시했다. 케틀칩은 생감자를 도톰하게 썰어 감자 본연의 맛과 씹었을 때 부서지는 아삭한 식감이 기존 감자칩보다 강하며 제조 시 솥(Kettle)에서 오랜 시간 튀겨내 색이 진하고 모양이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 앤 버터, 체다치즈, 사우어크림 앤 어니언 3종류이며 가격은 봉당 2400원이다.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이연철 바이어는 "국내에서는 케틀칩이 백화점 등 일부 전문점에서만 취급되고 가격부담도 높아 구매가 쉽지 않았다"며 "미국시장을 벤치마크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가격은 직구 수준으로 크게 낮춘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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