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다이어 JTI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글로벌 담배기업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코리아는 2월1일부로 스티브 다이어(Steve R. Dyer)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다이어 신임 대표는 1997년 JTI에 입사해 18년 동안 러시아, 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운영 및 조직 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있는 10개 시장의 아태지역 HR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혁신적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설계, 전략적인 인재개발 기획 업무를 토대로 JTI가 글로벌 기업이 되는데 큰 공을 세웠다.지난 2010년 싱가포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뛰어난 조직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략적 확대 및 성장 계획을 실행했고 지난 5년 간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담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싱가포르 대표이사로서 직거래 운영시스템을 시행한 후 매출 감소세를 되돌리고, 8.7%의 시장점유율을 22.7%까지 끌어올리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 스티브 다이어 신임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JTI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에 새롭게 직면하게 되는 상황들을 JTI코리아의 도약을 위한 특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JTI는 글로벌 담배회사로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1992년 한국법인을 설립해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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