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여야는 27일 주례회동을 열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9~10일 이틀간에 진행된다.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청문회 일정과 2월 국회 일정 변경 등 주례회동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주호영 새누리당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인사청문회 일정과 2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여야는 이날 회동을 통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먼저 실시한 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1일에 실시하고 12일에 본회의를 열어 인준 표결을 붙이기로 했다. 아울러 당초 10~13일 진행하기로 했던 대정부질문 일정은 신임 총리 후보자의 국정현안 파악을 위해 25~27일로 미루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당초 4일에서 3일로 줄었다.교섭단체 연설은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은 우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을 발표했다. 유성엽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으며 김경협·서영교·진성준·홍종학·김승남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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