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이 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추가 경정 예산 처리를 주장했다.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26일 시작된 제 189회 정기 국회 재정 연설에서 "경제의 선순환을 보장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소비세 인상으로 지역별 경기 회복에 차이가 보인다"고 전제하면서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추경을 해야 한다"며 야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핸 3조1000억엔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 경정 예산안은 지난해 12 월 27 일에 결정한 긴급 경제 대책의 내용을 망라 하고있다. 아소 재무상은 "경제의 취약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속도감 가지고 대응해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지역에 널리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임금 상승과 고용 확대 등 경제 분야에서 전향적인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한편 이날 아베 신조 총리는 야당인 민주당이 요구해온 국회 연설을 하지 않았다. 이번 일본 정기 국회는 오는 6월24일까지 150일 동안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와 내년 예산의 조기 처리 등이 예상되고 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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