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정현복)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 조사 결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경남 창원시, 경기 평택시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한국 지방자치 경쟁력(KLCI)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지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가 19년째다.한국공공자치 연구원은 평가자료로 전국통계연감,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보고서 등 공공기관의 공식적인 통계를 사용하는 객관적인 조사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평가 분야는 종합평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영역에서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광양시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한국 공공자치연구원에 따르면 광양시는 인구증가, 교통 편의시설 확충, 보건복지, 교육, 환경, 공공안전 등 13개 항목에서 강점을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우수기관에 대한 인증패 수여는 오는 3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수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철강과 항만산업의 수익성 저하로 지역경제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기업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광양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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