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제는 통일이라는 것이 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니라 우리가 하기에 따라 만들어갈 수 있는 미래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를 주제로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북한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 추진 ▶통일 분비의 외연확대와 국제기반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확대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한 통일 준비 등 네 가지 당부사항도 전했다.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하나된 마음과 애국심이야말로 통일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국력을 결집해서 통일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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