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입학,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합격률 높여

[아시아경제 최봉석 기자]많은 대학교의 입학원서 접수가 2015년 1월 3일로 마감되었다. 이제 합격 여부에 수험생을 둔 가족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봄 학기가 1학기지만 가을에 1학기가 시작되는 미국은 현재 11학년이 수험생으로서 또 미국입시를 준비해야 한다.모든 입시기 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항상 먼저 준비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이러한 치열한 입시경쟁에 고등학생들은 하루라도 먼저 입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미국대학 유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반드시 제대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미국입학사정시스템이다.기본적으로 입학사정시스템은 우리나라에도 있으나 미국 현지의 입학사정시스템은 GPA, SAT나 ACT성적, 그리고 학생들이 재능과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Activity)이 기본적인 평가 사항이다. 또 입학원서에 제출하는 에세이와 추천서가 학생의 인성, 재능, 열정을 입학사정관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필수 준비 사항들이다.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이러한 평가 사항들이 설계되고 준비되어야 한다.봄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하여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하겠지만 틈틈이 학점 이외에 학생의 관심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참여해야 한다. 그래야 수험생이 되었을 때 입학사정관들에게 입학원서를 통하여 자신만의 전문성과 인성을 보여줄 수 있다.미국대학에 제출하게 되는 입학원서의 내용은 합격의 당락을 정하는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내용을 기재하는가에 따라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한국에서 미국대학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악기를 가지고 하는 오케스트라 또는 피아노 등 음악활동이나 병원 봉사활동 등이다. 그러나 매우 일부 영역에 제한돼 있어 입학사정관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의대를 가려는데 병원봉사활동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봉사활동이나 음악활동은 학술적인 관심도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이 아니다. 특히 아이비리그나 UC계열과 같은 연구중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런 점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에듀아시아 유학원에서는 보다 학술적이고 학문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여름에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다. ARIP(Advanced Research Internship Program).ARIP는 미국 4개 대학(보스턴, 위싱턴D.C., 시카고 및 로스엔젤레스)에서 학계 최고수준의 현직교수 11명이 공동으로 “정보과학을 통한 환경(유전)게놈변화에 대한 연구”라는 공동연구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미국 현지 학계에서 저명한 석학교수들이 직접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관련 분야의 박사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직접 유전자 샘플링을 하고 환경변화에 따라 (유전자)게놈이 일으키는 변화와 영향에 대해서 정보과학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리서치와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실전적인 연구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인턴십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국 현지에서 소중한 연구체험과 연구소의 실질적인 경험도 같이 얻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다연말에 주요 과학저널에 발표할 예정인 이 연구논문은 11명의 교수 이름으로 공동 출간되며 참가자 전원이 연구논문의 공동연구자 명단에 등재되는 영예도 주어진다. 저명한 교수들과의 연구활동으로 인턴에 대한 연구 교수들의 강력한 추천서와 함께 미국대학입학에 더욱 경쟁력 있는 연구활동으로 기록될 수 있으며 수학, 과학, 의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구 내용이나 권위에 대한 평가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에듀아시아 유학원 이정훈 부원장에 따르면 ARIP참가자 일부는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ARIP 교수진이 참여자들에게 수여하는 International Awards가 있으며, 실습 중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인턴들에게 ARIP리더십상과 리서치상을 수여한다고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On-line Course를 통하여 기초학습과 연구에 대한 트레이닝이 진행되며 7월19일부터 8월1일까지는 1차 연구 인턴십 일정이 있다. 8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2차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1차와 2차 각각 3주간 실습 기간이 있다. ARIP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듀아시아 유학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최봉석 기자 mr100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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