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중국이 서비스 교역 촉진에 나선다. 중국 국무원은 14일 서비스 교역 촉진을 위해 금융, 교육, 문화, 의료 등 분야를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의 서비스 교역 자유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관영 통신사 신화사가 전했다. 중국은 교통, 통신, 연구, 디자인, 환경보호 분야를 육성하고 문화예술 상품ㆍ서비스 수출을 장려하기로 했다. 중국 기업들에게는 해외에 기업을 세우거나 기존 현지 업체를 인수해 서비스 분야에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중국 정부는 빅 데이터와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무역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중국 국무원은 또 미술관을 설립하고 변경하며 폐지하는 것과 관련한 규제를 없애는 방안을 채택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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