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합류했다. 사우샘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대회 64강 재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2부 리그)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19분 공격수 셰인 롱이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5일 열린 경기에서 입스위치와 1-1로 비겨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을 했다. 토트넘은 재경기 끝에 번리를 4-2로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전반 3분과 전반 8분 상대에게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전반 10분 파울리뉴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에티엔 캐푸(전반 47분), 블라드 키리케스(후반 4분), 대니 로즈(후반 7분)가 득점을 올려 역전승을 거뒀다. 사우샘프턴은 오는 25일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32강전을 한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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