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매니저 논란에 '슈퍼맨' 하차 요구까지… '떠들썩'

송일국 삼둥이 /'슈퍼맨' 방송 캡처

송일국 삼둥이, 매니저 논란에 '슈퍼맨' 하차 요구까지… '떠들썩'[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분노가 식지 않고 있다.최근 송일국 아내 정승연이 SNS에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해명글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송일국의 사과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다.'슈퍼맨'은 최근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송일국은 삼둥이와 자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 속에서 6년 전 의혹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은 김을동 의원이 아들인 배우 송일국의 매니저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내놨다.6년 만에 이 일이 다시 논란이 되자 송일국 아내이자 판사 정승연은 1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명글을 게시했다.그는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 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 그런데 남편(송일국)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며 당시의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정승연은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밝혔고 이 같은 정승연 판사의 사적인 글은 절친인 임윤선 변호사가 정승연의 글을 캡쳐한 것을 통해 퍼져나갔다. 하지만 정승연 판사의 해명보다 다소 감정적인 글이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또 다른 파장을 일으켰고 급기야 송일국이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정승연 판사 역시 논란글에 대해 사과한 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송일국이 출연 중인 '슈퍼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여전히 떠들썩하다. 심지어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차까지 요구하는 네티즌들과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일을 갖고 하차까지 운운하는 건 지나쳤다'고 맞서는 네티즌들의 대립으로 게시판이 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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