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직장 장소·연령대 별로 다양한 조사 결과 '눈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경기도민은 출근 시간으로 평균 30분 정도 사용하며,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평균 1시간을 길 위에서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3일 경기도가 발표한 사회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36분이며, 서울로는 62분, 다른 시·도로의 출근은 1시간 2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시군으로의 평균 출근 시간은 20분 이었으며, 다른 도내 시·군으로의 출근은 평균 44분이 걸렸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27.4%, 30대는 25.7% 순으로 서울로의 출근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 23.6%, 걸어서 12.8%, 전철·지하철 11.4% 순이었다.연령별로 20대는 버스 39.5%, 전철·지하철 20.6%의 비율로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30대 이상은 승용차 51.7%, 버스 22.2%로 절반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도내 2만1960가구 (만15세 이상 4만8820명)를 대상으로 교통과 경제, 주거, 교육 등 총 54개 문항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이며 오차는 ±0.6%p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대규모 도민 조사를 실시해 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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