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YTN 뉴스 캡쳐
또다시 벌어진 안산 인질극, 인질범 "아내 만나게 해달라…" 자녀 2명 흉기 위협 중[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안산의 한 가정집에서 남성이 고교생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6분께부터 안산시 상록구 한 주택에서 A씨가 자신의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부인과 별거 중인 관계로,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둘은 재혼한 부부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피의자가 왜 자녀를 데리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피의자의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을 통해 전화로 남성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해 4월 27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식품제조업체인 H사 3층 사무실에서 이모씨가 이 회사의 남자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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