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탐앤탐스는 중국 충칭(중경)과 푸저우(복주)에 연달아 마스터프랜차이즈를 통한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개점한 칭따오(청도)본점과 함께 중국 주요 거점에 3개 매장을 오픈, 중국 진출 가속화를 위한 거점 준비를 하고 있다. 충칭은 중국의 4대 도시 중 하나로 최근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 경제 도시다. 여유로운 쇼핑과 화려한 고층 빌딩으로 인해 ‘내륙의 홍콩’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탐앤탐스 충칭점은 총 면적 256㎡의 대형 매장으로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했다. 또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탐앤탐스 충칭점은 한국의 커피 문화와 함께 중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로컬 메뉴 덕분에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지난해 오픈한 칭따오본점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중국 전역에서 개설 문의가 쇄도했다”며 “앞으로도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국 3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금주 중에 필리핀 1호점과 몽골 4·5호점을 신규 개점할 예정이다. 또한 카타르와 아르메니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카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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