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폐목재를 소각해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공장
이번 계약으로 종로구는 폐목재 처리 예산 절감과 함께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고, 처리업체는 열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충분한 소각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소각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지역난방에 공급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하늘공원로 86)과 음식물 폐기물을 재처리해 퇴비와 사료로 가공하는 난지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고양시 덕양구 대덕대로 426), 재활용품을 선별·분류해 되팔고 판매가 어려운 소량만을 폐기하는 재활용선별장 (성동구 천호대로78길 58) 등 3곳과 계약을 맺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예산을 절약하고 기업의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