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아이지건축사사무소 출품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6일 “강진고 교사 증·개축공사 설계공모에 대한 작품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주)디아이지건축사사무소(대표 오금열· 전남)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설계공모는 4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평가해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을 결정했다.심사위원들은 당선작품에 대하여 건축계획의 기능성과 예술성, 지형 변화에 따른 유기적인 동선 계획, 창조적인 학교 이미지 창출 등에서 높이 평가해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강진고등학교는 성요셉여자고등학교와 통합해 거점고로 육성되며, 기존 강진고 부지에 18학급 540명 수용예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증축 연면적 11,210㎡ 규모로 교과교실과 교원 및 학생편의시설, 시청각실, 급식실, 기숙사 및 사택 등이 두루 갖춰지게 되고 시설사업비 약 229억 원을 투자하여 미래형 최첨단 학교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또한 본 사업은 이번 달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금년 중 설계완료 및 착공 예정에 있으며, 2017년 1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전남도교육청 김기정 시설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는 강진지역 중심고등학교로서 우수한 건축물 조성 및 양질의 학교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우수작은 (주)맥스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임경희), 가작은 (주)에이엠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정명철)이며, 당선작은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은 1000만원, 가작은 500만원의 금액을 보상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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