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뉴스 방송 캡처
안전센서 달린 전자담배 구입해야… '전자담배 폭발 사고' 잇따라[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해 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서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경산의 한 가정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잠자리에 들기 전 충전 단자를 꽂은 채 TV 셋톱박스 위에 올려둔 전자담배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불이 붙은 것이다.전자담배를 사용하던 최씨는 "잠을 자던 중 폭발음이 들려 깨어보니 연기가 피어오르고 전자담배가 산산조각 나 있었다"고 밝혔다.과거 최씨는 해당 전자담배를 인터넷을 통해 3만 원 가량을 주고 구입 했으며 최씨가 산 제품은 국산 기화기와 중국산 배터리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외에서도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업계 측은 안전센서가 달린 정상제품 사용을 권했다. 업계 관계자는 "값싼 제품보다는 안전센서가 달린 정상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물이 닿으면 폭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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