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창업 위한 실용강좌부터 일반 요리 등 다양(여성교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여성교양대학)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여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여성교실·여성 교양대학 운영에 나선다. 6일 제1기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교육 제공으로 여성 유휴인력 양성 과 능력개발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아의식을 고취하는 등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취업· 창업을 대비하기 위한 각종 실용강좌에서부터 외국어교실까지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분기별 운영으로 연중 총 4기를 운영하며 3개월 과정이다. 여성교실 12개 강좌, 여성교양대학 2개 강좌로 마련했으며 각각 20명(여성교실 모든 강좌), 30명(여성교양대학 모든 강좌)이 정원이다. 수업은 주 1회 형식이며 장소는 한남동에 있는 용산여성문화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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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교실’은 ▲꽃꽂이창업 ▲한식요리자격증 ▲일반생활요리 ▲양장창업반 ▲미용자격증 ▲피부관리자격증 ▲퀼트창업 ▲생활한복창업 ▲제빵자격증 ▲제과자격증 ▲수지침 ▲네일아트 등으로 구성되며 ‘여성교양대학’은 ▲생활영어 ▲생활중국어 강좌를 운영한다. 용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yedu.yongsan.go.kr)를 통해 기수별 일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여성 교실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한 작은 출발”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총 동원돼 이뤄지는 수준 높은 강의인 만큼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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