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의 단 2.2%만이 일 년 내 애플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쿼츠(Quartz)가 811명의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들의 2.2%가 12개월 내 애플워치를 구매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2%는 애플워치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그러나 61.4%는 이 기기를 구매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애플워치의 작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아이폰과 연결돼야 하기 때문에, 비 아이폰 소유자들의 1% 이하만 애플워치를 구매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90%는 애플워치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또 응답자들의 60% 이상이 애플워치의 가격이 200달러이상이면,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오직 8.9%만이 300달러에서 399달러 사이의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직 2.8%의 응답자들만이 애플워치를 위해 500달러이상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워치의 기본가격은 350달러다.응답자들의 75%는 애플워치를 먼저 본 후에 구입하겠다고 말했으며, 11.2%는 보지 않고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50% 이상이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워치를 살 것이라고 말했고, 3% 이하만 고급 시계 판매점에서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워치에 대한 견해들을 듣는 것에 대해, 40.4%는 '친구들의 의견이 구매에 중요하다'고 말했고, 31.4%는 '가족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29%는 '리뷰들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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