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서기동 구례군수는 1일 “올해는 민선 6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며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여러분께 약속드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를위해 먼저,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서 군수는 “구례자연드림파크는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제2단지 조성사업을 서두르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등을 육성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등 , 구례 상설시장 입구에 지주 간판을 설치하고 화장실 개축 등 편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재래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리산나들이장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로컬마켓 입점 농가에 소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서 군수는 “온천 관광지와 수목원, 야생화 생태공원, 지리산 호수공원 등을 연계 개발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숲 속 수목가옥과 캠핑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수달생태공원과 섬진강 힐링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섬진강 권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오산권역 종합관광개발과 용냇골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지리산 역사문화체험단지와 조선수군 재건 출정공원을 조성하고 구례읍사무소 청사는 근대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호남여성농악과 지리산 남악제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노화방지 건강장수케어 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서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례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를 이른 시일 내에 정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된 ‘구례 산수유농업’을 농촌 다원적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도 함께 준비하겠다”며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시설채소 명품화와 시설현대화,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농?축산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어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자연드림파크 납품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노인공동체 행복보금자리를 확대 보급하고 읍면 보건지소에 건강 100세 상담센터 등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참전유공자 미망인들께 유족수당을 지급하여 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기반을 구축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고국 방문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하겠다”며 “장애인복지관 기능을 보강하는 등 장애인 복지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기능보강과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서 군수는 이어 “구례읍 통합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산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마을은 100원 택시를 운행하고, 도시가스 공급과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민 생활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또한 “문척면과 간전면, 토지면에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고, 군민 건강을 위한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하고, 서시천과 소하천 등 각종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여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시시티브이(CCTV) 통합관제 등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겠다”며 “그 밖에도 인재육성기금을 활용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소외계층 민원배달제 등 군민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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