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고객중심의 지속성장모델 확립을 통한 일등회사 도약을 주문했다.김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도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가 하락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글로벌 경기회복에 다소간 도움이 되겠지만 여전히 일본·유럽 등 선진국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중국은 수출 중심에서 내수 위주의 안정적인 성장기조로 변하고 있어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며,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두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그러나 어려운 시장환경을 핑계로 삼을 수는 없다는 게 김 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고객중심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원컴퍼니' 구축을 통한 성과 창출 ▲압도적 대기관 비즈니스 경쟁력 구축 ▲비즈니스 리포지셔닝 고도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김 사장은 "이 다섯 가지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새롭게 출범하는 NH투자증권이 모든 부문에서 톱티어로 도약하며 진정한 업계 최고의 퍼스트컴퍼니가 될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래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퍼스트컴퍼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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