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개봉 푸르지오 어린이집 내부
구로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고자 지난 6월 개봉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찬반 여부를 물어 978세대 중 50% 이상인 492세대의 찬성 동의서를 확보했다.11월에는 개봉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어린이집을 준공했다.구립 개봉푸르지오어린이집은 연면적 303㎡,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5개, 화장실 2개, 놀이터 등을 갖췄다. 만 0세 3명, 만 1세 14명, 만 2세 14명, 만 3세 15명, 만 4세 20명 등 총 정원 66명으로 운영된다. 12월 원아모집을 실시했고, 2일부터 등원한다.구로구 김태수 보육지원과장은 “개봉푸르지오어린이집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구로1동, 구로3동, 항동, 천왕동 등 구로구 전역에 걸쳐 총 7개 구립 어린이집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