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내년 민생문제 해결, 정의사회 실현, 정치개혁에 집중'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0일 "내년 새정치연합은 국회 차원에서 민생문제 해결, 정의사회 실현, 정치개혁 3대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민생문제의 핵심 과제로 ▲부채폭탄, ▲고용불안, ▲전세대란을 '3대 민생불안'으로 언급하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의사회 실현과 관련해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외에도 "4대강 사업도 머지않아 국정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대를 할 수 없어서 특검 등을 통해서 밝히는 것이 내년에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정치개혁 과제와 관련해 "내년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중 하나가 불통 정권,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한 개헌특위구성"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1월에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대해 "비정규직 양산이 뻔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이라고 혹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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